엔니오 모리꼬네가 우리 곁을 떠났다. 정말 좋아했던 음악가여서 그가 영화 음악을 맡았다는 이유만으로 로리타 같은 역겨운 주제의 영화를 끝까지 인내하고 보기도 했었다. 사실 그런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제레미 아이언스 같은 눈빛의 배우가 등장하는 건 거의 반칙에 가깝다.
좋아하는 영화 음악가 이름으로 엔니오 모리꼬네를 말했더니 살짝 하찮게 보던,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 누군가가 있었는데 그 사람은 과연 내 입에서 누구의 이름이 나오기를 기대했던 걸까?
영화 음악가로 엔니오 모리꼬네를, 소설가로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하면 안되는, 내가 모르는 고상한 이유라도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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