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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us

Olympus E-1 원래 Olympus E-1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주제로 포스팅을 하고 나중에 쓸 계획이었는데, 어제자로 올림푸스한국이 국내 카메라 사업을 곧 접을 거라고 발표하는 바람에 앞당겨서 글을 적게 됐다. Canon PowerShot G2로 한창 사진 찍던 즈음 주변 사람들은 하나둘씩 DSLR로 카메라를 바꾸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나는 한동안 꿋꿋하게 G2로만 열심히 사진을 찍었더랬다. 그러다가 2004년도에 우연히 누군가가 SLRCLUB에 올린 E-1 사용기를 보게 되었는데 이게 사진 색감이 너무나 내 취향인 거다. 그래서 남들은 당연히 Canon이나 Nikon, 아니면 Pentax 같은 유명한 브랜드를 선택하는 마당에, 맥을 첨 살 때 처럼 별다른 이성적 고민없이 마이너중 마이너인 Olympus로 첫 DSLR.. 더보기
Haleaka Summit, Maui, Hawaii 2011.11 OLYMPUS E-1과 함께 했던 사진들 #2 더보기
Australia 2009.12 OLYMPUS E-1과 함께 했던 사진들 #1 더보기
올림푸스 국내 카메라 사업 종료 내 첫 DSLR 올림푸스 E-1. 안녕, 예전에 너와 함께했던 시간들 참 즐거웠어... 더보기
미러리스 카메라에 대한 단상 캐논 G1, G2, 올림푸스 E-1(가장 오래 사용, 성능은 엄청 후졌으나 코닥 센서 특유의 색감이 좋았음), 캐논 6D를 거쳐 그동안 쓰던 6D를 얼마전에 처분하고 무게와 휴대성 때문에 구형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A7 II로 기변했다. (확실히 캐논은 G1 빼고 내 취향이 아닌 듯...) 애증의 올림푸스는 파나소닉과 함께 미러리스 기술의 선구자였지만 언제나 신기술(센서 먼지떨이, 라이브뷰 등)만 먼저 개발하고 남 좋은 일 하는데에 일가견이 있고, 소니는 전통의 미놀타 A 마운트를 내다 버리면서 고급 미러리스에 전력 질주한 덕분에 성능이나 렌즈군 등에서 나름 캐논, 니콘에 대항할만한 포맷으로 발전한 듯 하다. 물론 스마트폰 때문에 디지탈 카메라 시장이 많이 죽어 버려서 빛이 바래긴 했지만... 소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