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메탈리카에 나름 근접했었던 Shadows Fall.
그래미 후보로 노미네이트 될 정도의 실력이 있었지만 용으로 승천하지 못한 채 이무기로 남았던 비운의 밴드이다.
보컬의 으르렁거리는 그로울링은 다소 강한 편이지만 그 외 악기 파트의 연주와 리프 작법 등은 정통 스래쉬 메탈의 그것을 지키고 있다. 특히 기타리스트 Matt Bachand의 연주는 메탈리카의 커크 해밋과는 비교조차 미안할 정도로 정교하면서 깔끔한 솔로잉을 자랑한다.
2014년에 해체되었다가 최근에 재결합에 성공한 Shadows Fall의 입문 추천곡은 그들의 노래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In Effi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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