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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봄 추천곡 #2, 박봄 - 봄 아마 동양인이 아니었다면 Pop계에서 나름 한 자리를 차지했을 박봄의 탈 아시아급 보컬이 돋보이는 솔로곡 ‘봄’. 요즘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으로 다시 주목받는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만든 노래로, 피쳐링으로 참여한 산다라박의 일취월장한 보컬과 랩이 소울풀하고 묵직한 박봄의 보컬과 대비를 이루며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다. 곡의 분위기는 긴 겨울의 터널의 한 가운데서 봄을 기다리는 다소 무거운 느낌. 아마 2NE1 해체 이후 본인의 심경을 다룬 노래가 아닐까 싶다. 더보기
박봄 - 되돌릴 수 없는 돌아갈 수 없는 돌아갈 곳 없는 박봄이야 걸크러쉬의 원조 그룹인 2NE1 데뷔 때부터 유니크한 음색의 메인 보컬로 워낙 유명했지만, 2NE1 시절 노래는 히트곡 정도만 알고 있는 수준이라서 내가 깊이 있게 언급할 수 있는 시절은 아닐 것 같다. 다만 내가 박봄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게 된 건,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박명수와 GD가 한팀이 되어 공연할 때 박봄이 참여한 후렴구 피처링 부분을 처음 들었을 때였다. 원곡을 아예 다른 차원으로 업그레이드 시켜버리는 음색, 현란하고 복잡한 댄스 비트와 사운드를 찢고 튀어 나오는 소울풀한 보컬이 뇌리에 아주 강렬히 남아 있었다. 사실 2NE1이 해체된 이후로 박봄의 솔로 데뷔 후의 음악은 제대로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작년에 방영했던 걸그룹 경연 프로그램인 퀸덤을 나중에 유튜브로 챙겨 보게 되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