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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이진아 - Rum Pum Pum 프로그레시브락이 연상될 만큼 전위적이고 심오한 전개임에도 전혀 딱딱하지 않은, 이진아식 이웃집 아방가르드 재즈. 더보기
Blue Archive OST, 이진아 - Target for Love 오래전 Time N Tales OST처럼 가끔씩 나를 깜짝 놀라게 하는 게임 음악들. 최근 이진아가 참여한 Blue Archive의 OST ‘Target for Love’를 듣자마자 또 다시 그때처럼 가슴이 뛴다. 고급스러운 재즈 무드를 이만큼이나 자연스럽고 예쁘게 곡 분위기에 녹여내는 사람이 또 있을까? Time N Tales OST, 상상밴드 - Fly With You 막상 게임을 플레이 해본 적은 없지만 2006년 즈음 만화 전문 채널인 투니버스에서 처음 접하고 ‘대체 내가 뭘 본거지?’ 싶었던 문제의(?) 광고 영상. 에니메이션 영상에서 왜색풍이 지나친 것 castar.tistory.com 더보기
이진아 - Fly Away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X의 탄생 OST) 아이 덕분에 본의(?) 아니게 아동용 컨텐츠를 종종 보곤 하는데 컨텐츠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져서 놀라곤 한다. 물론 전반적인 작화의 분위기라던지 일본 작품에서 흔히 보이는 ‘샤프한 외모’ x ‘초인적인 능력치’에 비해 특정 영역에서는 나사가 풀린 듯 보이는 남자 주인공의 갭차이 설정 등은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의 영향권에서 여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한국적인 스토리를 구축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여기저기 보이는 편이기도 하고 과거에 비하면 눈에 띄게 거슬리던 요소들이 확실히 많이 줄어 들었다. 작화나 스토리 구성의 개선 이외에도 OST 퀄리티의 발전이 가장 눈부신데 신비아파트 애니메이션의 엔딩 테마곡인 Fly Away가 꽤 인상적이다. 안테나 뮤직 소속의 재즈 뮤지션인 이진아가 부.. 더보기
공항가는 길 딱히 대단치는 않지만 할 것과 먹을 것 그리고 갈곳을 대략 정리해 둔 스케쥴표, 미리 출력해 둔 호텔 바우처와 항공권 e-ticket 그리고 여권, 스마트폰이 있지만 그래도 작은 카메라와 가벼운 렌즈 하나, 평소 보다 이른 시각에 맞춰둔 기상 알람, 미리 챙겨둔 캐리어 가방, 약간 서늘한 바람을 맞으며 기다리는 공항버스, 간혹 아주 운수 좋은 날 복권처럼 업그레이드 되기도 하는 자리, 일부러 목소리에 특수효과를 넣은 듯 이륙을 알리는 기장의 시크한 안내 방송, 힘찬 제트 엔진 소리, 비행기 바퀴가 지면에서 떨어져 마찰력이 사라질 때의 매끈한 감각,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이코노미석 팔걸이, 긴장감에 항상 살짝 체하듯 하지만 그래도 그리운 기내식, 할 일이 모두 사라져 시간 때우기로 보고 나면 내.. 더보기
이진아 - Random 오늘의 추천 아티스트는 안테나 뮤직 소속의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이진아. K팝 스타 시즌4에서 믿기지 않는 피아노 연주 실력과 반전 목소리와의 어마어마한 갭차이로 유명세를 타게 된 그녀는 출연 전에 이미 정규 1집 앨범인 '보이지 않는 것'을 발표했었던 프로 뮤지션이었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JYP가 재즈와 R&B, 힙합은 같은 흑인 음악 계열이라도 추구하는 그루브감에 명확한 차이가 있는데 이진아의 연주는 특별하게도 재즈를 기반으로 하면서 R&B, 힙합에서의 그루브가 강하게 느껴진다고 극찬한 바가 있다. 음색의 경우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무지막지한 재즈 피아노 연주 실력과 더불어 살짝 아마추어 느낌이 나면서도 순수하고 풋풋한 보컬 간의 엄청난 갭차이는 개인적으로 이진아만의 매력 포인트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