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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Gun - Take My Breath Away, Berlin 하도 오래전 일이라 주말의 명화였는지, 비디오 가게에서 빌려온 것인지 가물가물하지만, 온 가족이 거실에 모여 앉아 함께 Top Gun을 보던 순간은 쉽게 잊을 수 없다. 남여 주인공이 서로 마주치며 Berlin의 Take My Breath Away이 끈적하게 흘러 나오는 순간 바로 느낌이 왔다. 이것은 베드신의 시작이라는 것을. 금기된 것을 이미 알아버린 아이들은 내심 매버릭(탐 크루즈)과 찰리(켈리 맥길리스)를 응원(?)하면서도, 언제 어른들이 헛기침과 함께 채널을 돌려 버리거나 테잎을 빨리 감아댈 지 모르기 때문에 어느 편도 들 수 없는 난감한 지경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주인공들의 설왕설래와 함께 한껏 고조되어 가는 분위기 속에서 어른들은 리모콘을 손에 쥐고 버튼을 만지작 거리기 시작하고 아이들의 .. 더보기
Top Gun - Mighty Wings, Cheap Trick 필 받은 김에 Top Gun OST 중 Cheap Trick의 Mighty Wings 한곡 더 추천. 개인적으로 Top Gun Anthem과 함께 Top Gun OST 중 양대 타이틀 곡. 더보기
Top Gun - Top Gun Anthem, Harold Faltermeyer & Steve Stevens 어린 시절, 가변익 전투기인 F-14가 등장하는 영화인 Top Gun은 많은 남자 아이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스토리는 그다지 특별한 것이 없지만 OST가 참 훌륭했었는데, 진한 미국 감성의 락 스타일이 충만한 곡들이 많았다. 그 중 주제곡인 Top Gun Anthem은 명 기타리스트인 Steve Stevens가 기타를 연주한 곡으로, 국내에서는 그다지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빌리 아이돌 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마이클 잭슨과도 같이 작업한 적이 있는 실력있는 기타리스트 중 한명이다. 웅장한 도입부만 들어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곡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불꽃처럼 고조되어 가는 Steve Stevens의 연주가 인상적이다. 더보기
Van Halen - Dreams 정통 미국식 락 음악을 추구하는 Van Halen은 락 밴드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끼친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앞서 소개한 Yngwie J. Malmsteen에 비하면 의외로 우리나라에서의 인지도나 인기는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다. 시대를 바꾼 천재 기타리스트 중 한명으로 꼽히는 에디 밴 헤일런은 데뷔 앨범의 Euroption이라는 곡에서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라이트 핸드 주법을 제대로 선보여 락 음악계에 혁명을 일으킨 인물이기도 하다. 너무나 유명한 사실이지만 마이클 잭슨의 Beat It의 화려한 기타 솔로잉이 바로 에디 밴 헤일런의 그 것이다. 에디의 형인 알렉스 밴 헤일런은 밴드에서 드러머 포지션인데 어린 시절에는 이와 반대로 에디 밴 헤일런이 드럼을, 그리고 형인 알렉스가 기타를 연주했다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