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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푸른 눈의 재즈 - The Manhattan Transfer - The Offbeat of Avenues 메인 스트림 재즈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애시드나 퓨전처럼 변형된 장르의 일부 팀만 좋아하는 내가 추천하는 몇 안되는 재즈곡, 맨해튼 트랜스퍼의 The Offbeat of Avenues. 장르 상 보컬 재즈로 구분되는데, 악기 연주가 아닌 4인의 목소리와 화성으로 풀어내는 푸른 눈의 재즈가 독특하고 매력적이다. 노래를 듣자 마자 아마존에서 충동 구매해버린 앨범으로, 평소에 재즈를 즐겨 듣지 않는 사람이라도 흠뻑 빠질 만큼 매혹적인 팀이다. 이 곡의 하일라이트 구간은 3:30 지점부터. 더보기
이진아 - Random 오늘의 추천 아티스트는 안테나 뮤직 소속의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이진아. K팝 스타 시즌4에서 믿기지 않는 피아노 연주 실력과 반전 목소리와의 어마어마한 갭차이로 유명세를 타게 된 그녀는 출연 전에 이미 정규 1집 앨범인 '보이지 않는 것'을 발표했었던 프로 뮤지션이었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JYP가 재즈와 R&B, 힙합은 같은 흑인 음악 계열이라도 추구하는 그루브감에 명확한 차이가 있는데 이진아의 연주는 특별하게도 재즈를 기반으로 하면서 R&B, 힙합에서의 그루브가 강하게 느껴진다고 극찬한 바가 있다. 음색의 경우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무지막지한 재즈 피아노 연주 실력과 더불어 살짝 아마추어 느낌이 나면서도 순수하고 풋풋한 보컬 간의 엄청난 갭차이는 개인적으로 이진아만의 매력 포인트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