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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rock

No Doubt- Just A Girl

‘정치적 올바름’이 트렌드라고는 하지만 R&B, 힙합이 흑인 위주의 음악 장르라면 락음악은 그와 반대로 지미 헨드릭스나 레니 크래비츠 같은 일부를 제외하면 백인 그리고 성별로는 남성이 주류인 것이 현실이다.

락밴드 노다웃의 ‘Just A Girl(1995)’은 백업보컬로 시작해 보컬까지 꿰찬 그웬 스테파니가 여성 프론트맨으로서 락씬에서 겪은 불만들이 담겨 있는데, 금발과는 거리가 먼 마돈나가 섹스 심벌의 아이콘인 마릴린 먼로스러운 이미지를 위해 금발로 염색하고 성(性)적 해방과 평등등을 노래한 것과 달리 타고난 금발의 그웬 스테파니는 이 곡에서 풀메이크업 톰보이(?) 이미지로 세상을 비꼬았다.

띠꺼움이 잔뜩 묻어나는 신경질적인 보컬이 기억에 남았던 곡.

No Doubt - Tragic Kingdom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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