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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호텔 델루나 생과 사의 경계선에 위치한, 삶이 다한 망자들이 잠시 쉬어가는 곳. 호텔 델루나. 그 곳의 사장 장만월(이지은)은 과거에서의 깊은 한으로 인해 저승으로 떠나지 못하고 1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달의 객잔(호텔 델루나)의 주인을 맡고 있는 신비로운 존재이다. 이 드라마는 기존 로맨스물의 전형적인 남녀 역할과는 상반된 캐틱터를 그려내고 있는데, 장만월은 기존 로맨스물에서 흔히 보여지던 여주 이미지와 달리 절대자인 신의 능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살아있는 사람 뿐만 아니라 악귀까지 순식간에 골로 보내버릴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툭하면 아무에게나 '너, 저승 버스 타고 저승가고 싶어?'라는 협박을 서슴지 않을 정도로 괴팍하고 심술궂은 성격의 소유자인데, 그게 빈 말이 아니라 실제로 가능한 무.. 더보기
호텔 델루나 초반 주행 중 호텔 델루나 초반 주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강렬한 보라색 의상과 고풍스런 장총을 둘러맨 이지은의 아우라는 우주 대폭발급임. 나의 아저씨에 이어서 바로 보다보니 비정규직 이지안에서 호텔 사장 장만월로의 신분 급상승은 거의 비교체험 극과극 수준. 개인적으로 귀신으로 놀래키는 영상물 싫어하는데 재미 때문에 꾹 참고 야밤에 계속 보고 있네. ㅜㅜ 호러맨스 장르라고 사람들이 이름도 참 잘 갖다 붙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