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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rock

Skid Row - Youth Gone Wild

1989년에 혜성같이 나타난 신인 Skid Row.

193cm의 초장신 꽃미남 보컬 Sebastian Bach 덕분에 여성팬이 엄청나게 많았다. 개인적으로 락씬을 넘어 남자 뮤지션 중에서도 가장 멋지게 생긴 외모라고 생각한다. 그냥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멋진 외모에다 무대 퍼포먼스까지 멋짐이 대폭발하니 개간지(?) 그 자체. 대신 술과 여자를 너무 밝히다 보니 자기 관리가 부실해서 라이브 실력은 롤러코스터를 심하게 타는 편이었다.

곱상한 외모와 달리 매우 불같은 성격이었는데, 본인들을 데뷔시켜준 은인인 존 본조비와는 주먹다짐이 오갈만큼 사이가 엄청나게 안좋았다고 한다. 심지어 기타리스트인 Dave The Snake Sabo와 존 본조비는 오랜 친구사이였는데 성격 앞에서는 동료의 절친도 짤없음. 본조비의 대중적인 락 음악 스타일을 매우 싫어해서 공식적으로 대차게 까대곤 했다.

개인적으로 다른 락매니아들과 달리 1집 이외의 음반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밴드가 음악적인 발전에 집착한 나머지 1집 특유의 원초적인 에너지와 박력을 잃어버린 점이 무척 아쉬웠다.

'이것이 젊음인가(?)'라는 대사가 생각날 만큼 에너지와 박력이 넘치는 곡. 다행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지금 봐도 그렇게 촌스럽지 않은 편이다.

Skid Row - Skid Row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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